내 이야기
A Winter Story
동트기전
2018. 10. 26. 11:11
이 곡을 들을 때마다 따스한 봄날 같은 사랑스러운 감정이 새록 새록 떠오른다. ^^
개인적으로 이런 부류의 러브 스토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.
이유는 잘 모르겠다.
대다수의 남자가 그렇듯이 액션물이나 SF를 좋아한다.
굳이 이유를 들자면 내 인생에서 가장 화려했던 20대 초반의 상처가 너무 커서인 듯 하다.
기회가 된다면 그때의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. ^^
내 첫 출장이자 첫 해외 출장 갈 때 비행기에서 봤던 러브레터.
그때가 2003년도 6월이었을 것이다.
사귄지 한달 쯤 된 여자친구가 준 비디오 CD을 샌프란시스코 행 아시아나 비행기에서 노트북으로 봤었다.
되게 유명한 영화였지만 난 그때 처음 봤었다.
볼까 말까 망설이다 여친이 준거니 함 보자 해서 봤었는데 재미있고 오랫동안 이 곡이 내 뇌리에 남을 줄을 몰랐다.
내 첫출장이 러브레터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어 인생 영화라고 해도 될 듯 하다.
가을비 오는 금요일 일도 없고 감상적인 오늘 문뜩 옛 생각이 나서 글로 남겨본다. ^^
PS:
그 당시 27살의 여친이 지금은 40대가 되어 나와 함께 인생을 헤쳐 나가고 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