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 이야기

가을이 저 만치 가고 있다

동트기전 2018. 10. 29. 10:34


간만에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큰아이. 가끔 타다 보니 이번에도 역시 바퀴에 바람이 없네.

키는 나보다 크지만 아직 14살밖에 안 된 녀석을 위해 바퀴에 바람을 넣기 위해 자전거 대리점까지만 가주기로 했다.

자전거가 작아 보여 더 큰 걸로 사줘야 할 듯하다. 

언뜻 창피해 할만도 한데 아직 그러진 않는다. 아직 다행이야. 돈이 굳었어. ㅋㅋ



녀석을 보내고 집에 바로 가기도 그렇고 해서 좋아하는 동네 탄천 길을 걸었다.

바람은 제법 차갑지만 마음만은 좋다. 

저 멀리 아들 녀석이 가는 것도 보인다.






여기만 보면 시골길 같아 보인다.





어두운 숲길 같다. 핸드폰 카메라가 구리네.




이 녀석의 이름은 뭔가? 수크령?





억새풀 군락이네 걷기 좋다.





따사로운 햇살과 공기와 한가로운 주말 오후. ^^